김민재 요나탄 타[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김민재가 통쾌한 반전에 성공했다. 강력한 경쟁자 요나탄 타를 벤치로 밀어내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자, 독일 현지에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뮌헨에서 요나탄 타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해보도했다. 매체는 "타에게는 매우 뼈아픈 전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정상결전에서 타는 경기 내내 벤치를 달군 반면, 다요 우파메카노의 짝으로는 김민재가 선발 출전했다"며 "이는 불과 열흘 전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빅매치 때와 마찬가지 흐름"이라고 짚었다. 이는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상반된 기류다.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한 타는 49경기(3,774분)를 소화하며김민재(37경기·2,078분)를 밀어내고 수비진의 핵심으로 군림했다.  당시 김민재는 팀 내 고액 연봉자였는데비중이 급격히 줄어들자, 막스 에베를 단장을 비롯한 수뇌부 사이에서는유력한 매각 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빌트'는 "3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났음에도 그는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 생활에 만족했다. 인간적으로도 편안함을 느꼈고, 리그, 포칼, UCL 우승을 다툴 수 있는 뮌헨보다 축구 내적으로 더 나은 클럽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SC 나폴리 이적 후 지난 3년간 아킬레스건, 발목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으나, 지난여름 드디어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았다. 덕분에 그는 출전 기회를 쟁취할 수 있다는 좋은 승산이 있다고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뚝심은 완벽히 적중했다. 올 시즌 전체 출전 시간은 타(11경기·822분)가 김민재(9경기·701분)보다 근소하게 앞서지만, 정작 무게감이 큰 '빅매치'의 주전은 언제나 김민재였다. 이를 알 수 있듯 직전 도르트문트전에서 타는 아예 벤치를 달궜고,아스널전 역시 김민재가 몸 상태 이상을 호소한 후반전에야 간신히 교체로 투입됐다. 매체는 이러한 두 선수를 두고"타는 뮌헨과 독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김민재와 달리 평소처럼 날렵해 보이지 않았다. 또한,타는 최근 몇 주 동안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다. 스타방에르와의 UCL 충격적인 3-3 무승부 첫 실점 장면이나 마그데부르크와의 포칼(6-1 승) 실점 장면이 대표적이다. 김민재 역시 완전히 무결점 수비를 펼친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신선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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