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제주SK FC와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 A를 두고 맞붙는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파이널A행 마지막 승부, '인천 vs 제주SK' 33라운드에서는 파이널A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두 팀, 인천(7위, 승점 43)과 제주SK(6위, 승점 46)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은 승리 시, 제주SK는 무승부 이상을 거둘 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짓는다. 홈팀 인천은 올 시즌 11승 10무 1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4경기 1승 3무로 쉽게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천 공격에서는 주포 무고사의 활약이 돋보인다. 무고사는 올 시즌 14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 있으며, 직전 강원전에서 K리그1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무고사가 제주SK전에서도 득점하며 팀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다. 인천은 현재 제주SK보다 승점 3점 뒤져 있지만, 득점에서는 40골로 제주SK(38골)에 앞서 있다. 인천이 승리해 양 팀의 승점이 46점으로 동률이 되면, 다득점에서 앞서는 인천이 파이널A에 오르게 된다. 올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인천이 승격 시즌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인천이 파이널A에 진출하면 승격 시즌에 파이널A 무대에 오른 역대 아홉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2016년 상주, 2017년 강원, 2018년 경남, 2020년 광주, 2021년 제주SK와 수원FC, 2023년 광주, 2024년 김천이 승격 시즌 파이널A 진출을 경험했다. 원정팀 제주SK는 12승 10무 10패로 6위에 올라 있다. 제주SK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다. 지난 시즌 리그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던 제주SK는 올 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체제에서 반등하며 2022시즌 이후 4년 만의 파이널A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제주SK의 가장 큰 변화는 수비 안정감이다. 32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으로, 작년에 44실점을 기록했던 제주SK는 올 시즌 34실점만을 기록 중이다. 세레스틴과 토비아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 조직력과 베테랑 골키퍼 김동준의 안정적인 선방이 팀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SK의 공격에서는 네게바가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네게바는 특유의 스피드와 돌파력을 앞세워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8골)을 기록 중이다. 인천의 무고사 역시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만큼, 양 팀 주포의 맞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통산 전적에서는 제주SK가 22승 21무 19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파이널A 진출의 향방을 가를 인천과 제주SK의 정규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은 24일(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조기 우승 도전하는 '서울' 서울(1위, 승점 66)이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직전 32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잡았지만, 울산이 부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강원을 상대로 승리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60득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그 중심에는 스트라이커 클리말라가 있다. 클리말라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에 합류해 데뷔전부터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클리말라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29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특히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문선민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문선민은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정교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을 이끄는 클리말라와 문선민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서울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조기 우승을 위해서는 수비 안정도 중요하다. 서울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8실점으로 경기당 1골 미만의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다만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한 만큼, 이번 경기 수비 집중력을 되찾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1승 1무로 우세했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울산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고,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게 된다. 양 팀의 경기는 24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파이널A 굳히기 나서는, '이명재(대전)' 대전(5위, 승점 46)은 32라운드 광주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측면 수비수 이명재다. 이명재는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 유니폼을 입은 뒤 시즌 절반만 소화하고도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25경기에서 1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도움과 공격포인트를 경신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재의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공격 시에는 정확한 왼발 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 낸다. 이명재는 26라운드 제주SK전부터 31라운드 전북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광주전에서도 2대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명재의 강점은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이명재는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리그 프리킥 크로스 성공 3위(10회), 키패스 5위(46회), 크로스 성공 3위(62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전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는 이명재의 활약은 팀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한편 대전은 파이널A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현재 6위 제주SK와 승점은 같지만, 51골로 6위 제주SK(38골)와 7위 인천(40골)에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 있다. 특히 이번 33라운드에서 제주SK와 인천이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대전이 6위 아래로 밀려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김천을 만난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김천이 1승 1무로 우세했다. 대전이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24일(토)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경기 일정 > 울산 : 포항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전북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 JTBC SPORTS, 쿠팡플레이 ] 부천 : 광주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 쿠팡플레이 ] 김천 : 대전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 /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인천 : 제주SK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MAXPORTS, 쿠팡플레이 ] 서울 : 강원 [ 10월 24일 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ENA SPORTS, 쿠팡플레이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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