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선제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경기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베식타스 JK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현규가 경기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현규는팀 동료주니오르 올라이탕(32.6%), 알렉산더 뉘벨(7.3%), 살리흐 외즈잔(2.7%)을 압도적인 득표율 차이로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오현규는 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쉬페르리그 9라운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당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9분 윌프레드 은디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투입 직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그는 불과 2분 뒤인 후반 21분, 에미르한 토프추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외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영점을 조준했다. 비록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8분에는 르드반 이을마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왼쪽에서 재차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집요하게 흔들었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오현규의 집념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1분, 수비진의 미숙한 볼 처리를 놓치지 않은 그는 볼을 소유한 채박스 안 까지 진격,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득점 이후에도 오현규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5분 에르네스트 포쿠에게 결정적인 키패스를 찔러넣어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이끌어내는 등, 직접 타격뿐만 아니라 연계 플레이에서도 빛을 발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기록도 완벽했다.통계 매체 'FotMob' 기준, 오현규는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패스 성공률 90%(9/10),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 수치를 쌓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실력으로 증명한 오현규는 특급 팬 서비스로 팬심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경기 종료 후 서포터즈석으로 직접 올라간 그는 팬들과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응원을 주도하는 등 경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성숙한 태도가 빛났다. 오현규는 "나는 베식타스를 위해 100% 그 이상을 쏟아부으려 노력한다. 우리 팬들 역시 우리를 위해 100% 이상을 지지해 주신다"며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득점이든 다른 방식이든 팀에 내 가치를 보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뿐이다. 리그에서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마침내 골을 넣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준 오현규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지지에 힘입어 경기 MVP까지 차지하며 기쁨을 누리게됐다. 사진=베식타스 JK,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칸 모로바 SNS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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