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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8-03 00:33:24
제        목   [EPL 이슈] 어김없이 뜬 '맨유 차기 감독', 모리뉴 3년차 안녕할까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년차에 들어갔다. 모리뉴 감독은 한 클럽을 3년 이상 이끈 적이 없다. 프리시즌부터 많은 불만이 나온 상황. 어김없이 맨유 차기 감독 후보가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을 포함한 다수 언론에 따르면 맨유가 지네딘 지단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들은 “소식통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이 떠나면 지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다. 맨유 직원들과 선수단은 스페셜 원 붕괴에 충격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2016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모두 우승한 모리뉴 감독과 맨유 전성기를 부활하기 위함이었다. 폴 포그바, 에릭 바이 등 세계적인 선수도 모리뉴 감독 아래 모였다.

모리뉴 감독은 2년 차에 최고의 성적을 낸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안토니오 콘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버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지난 시즌 모리뉴 감독이 아닌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를 지배하며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의 목표가 실패한 셈이다.

모리뉴 감독 3년차는 많은 이야기가 들린다. 레알과 첼시 모두 그랬다. 실제 올여름 프리시즌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관계가 폭발 직전이다. 이유는 올여름 선수 보강 문제로 보인다.

양 측 입장은 명확하다. 모리뉴 감독은 꽉찬 선수 보강을 원하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더 많은 금액을 쓰지 않으려 한다. 맨유는 올여름 프레드, 디오고 달롯, 리 그란트 등을 품으며 7천만 파운드(약 1,029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물론 일각에선 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지만, 과거와 다른 기류가 흐른 점은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 지단 맨유 부임설은 모리뉴를 더 흔들 공산이 크다. 지단 감독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실리적인 축구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해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을 원하는 맨유에 안성맞춤 감독인 셈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모리뉴 감독의 여름은 불만으로 가득찼다”라며 쉽지 않은 3년차 출발을 설명했다.

현재만 놓고 보면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지난 1월 모리뉴 감독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고 미래는 알 수 없다. 3년차에 수뇌부와 불화, 성적 부진이 이어진다면 추측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 모리뉴 감독 재임 기간
벤피카 : 2000년 9월 ~ 2000년 12월
라이리아 : 2001년 7월 ~ 2002년 1월
포르투 : 2002년 1월 ~ 2004년 6월
첼시 : 2004년 7월 ~ 2007년 9월
인터밀란 : 2008년 6월 ~ 2010년 5월
레알 마드리드 : 2010년 5월 ~ 2013년 6월
첼시 : 2013년 6월 ~ 2015년 12월
맨유 : 2016년 5월 ~ 현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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