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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01 22:38:40
제        목   [EPL 포커스] 모리뉴-벵거 동병상련, 늘어난 무와 빅6 감독 최저 승점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과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의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그리 좋지만 않다.

2017년 마지막 경기였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는 맨유와 아스널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안았다.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힘겨운 순위 경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에 0-0, 아스널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이로 인해 맨유는 2위에서 3위로 밀려났고, 아스널은 5위로 한 단계 오르는데 만족했다.

문제는 양 팀의 연말 성적이 썩 시원치 않다. 맨유는 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 리그에서만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격차를 좁히는 걸 떠나 첼시, 리버풀에 추격 여지를 줬고 결국 3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골잡이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멜루 루카쿠를 부상으로 한꺼번에 잃은 건 물론 애슐리 영도 징계로 3경기 결장한다. 매 여름 이적시장마다 큰 돈을 썼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 명분도 점차 잃어가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속은 점점 타 들어가고 있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12월 이후 아스널은 리그에서 연승이 없다. 12월 한 달 동안 7경기에서 2승 4무 1패로 승보마 무가 많을 정도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지난 20라운드 3-2 승리 이후 이어진 최하위 WBA와의 21라운드에서 연승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날 1-1 무승부를 거둬 스스로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걷어찼다. 다음 경기는 현재 리그 2위이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첼시라 부담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무승부로 인한 부진은 최근 2년 간 리그 최소 승점 불명예도 안았다. 모리뉴와 벵거 두 감독은 지난 2016/2017시즌 기점으로 빅 6 감독 중 최소 승점인 113점을 기록했다. 현재 1위인 안토니오 콘테(첼시) 감독의 138점과 비교 했을 때 25점 뒤처져 있다.

1월에도 양 팀의 빡빡한 일정은 계속되고,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여전히 악재가 쌓일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경험이 많은 두 감독이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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