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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2-30 22:34:43
제        목   [라리가 포커스] 레알과 지단의 운명 가를 1월의 선수 영입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드디어 1월 겨울 이적시장인 다가오고 있다. 현재 라리가 4위에 그쳐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한 달이다.

전반기릍 4위로 마친 레알로서는 반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승점 14점 차로 앞서 있는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5점 차다. 1차 목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차지할 수 있는 2위를 차지해야 한다.

그런데 레알의 움직임이 조용하다. ‘썰’은 끊이질 않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없다. 이대로 시간을 보낸다면 레알은 전력 보강 없이 1월을 보낼 수 있다. 지난 23일 FC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하며 사면초가에 빠진 지네딘 지단 감독이나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레알 모두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 레알은 공격수 보강에 성공할까
전반기 동안 레알의 약점은 카림 벤제마 홀로 지키고 있는 최전방이었다. 알바로 모라타(첼시)의 이적 이후 백업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킬리앙 음바페를 원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영입전에서 패했다. 지단 감독은 벤제마를 믿고 그대로 밀어붙였다. 결과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벤제마는 부상이 있었지만 시즌 17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벤제마에게 거는 기대와 걸맞지 않다. 이로 인해 해리 케인(토트넘),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1월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진행할 지 의문이 들고 있다. 29일 스페인 ‘마르카’는 토트넘은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때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2,846억원) 이상은 원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레알로서는 지불할 수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없는 선수를 리그 경기를 위해서 그 돈을 투입하는 것은 무리다. 게다가 가레스 베일의 멈추지 않은 부상은 측면 공격수 보강도 검토하게 한다.

분명 레알은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 후보로 올려놓고 고민할 것이다. 그러나 월드컵도 6개월 남은 상황에서 특급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다.




▲ 어린 선수 좋아하는 지단의 선택은?
지단 감독의 선호도 영향을 끼칠 듯하다. 지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번 시즌 영입 선수를 봐도 테오 에르난데스(20), 다니 세바요스(21)는 20대 초반이다. 아흐라프 하미키(19)는 유스팀에서 승격했다. 지난 여름 1군에 새로 가세한 영입, 임대 복귀, 승격 선수 모두 20대 초반이다.

이는 레알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작업이다. 우수한 선수 영입 못지않게 내부에서 키워내야 한다. 바르사가 오랫동안 최강자의 자리에 있는 것도 어린 선수의 육성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당장 성적을 내야 하는 레알로서는 어린 선수들로는 한계가 있다. 분명 능력이 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1월에도 20대 초반 선수 위주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는 레알의 생각과 상반된다.

결과가 좋으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나쁘면 하나하나가 꼬투리 잡히는 원인이 된다. 지단 감독의 현재 선택도 그러하다.




▲ 보강 없다면 레알의 반전도 없다
레알은 보강해야 한다. 공격진 개편부터 해야 한다. 과감한 포기하고 새로운 선수 보강이라는 모험적인 선수단 운용이 필요하다. 새로운 자극을 주어야 한다. 다른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기존 자원들이 긴장할 수 있는 과감한 영입이 있어야 한다.

리버풀이 피르힐 판 다이크를 영입하면서 7,500만 파운드(약 1,083억원)라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과도한 베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만큼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레알의 선수 영입에서 이러한 승부수는 없었다. 그 결과가 현재의 정체 그리고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보강이 없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레알의 시즌 운명은 쉽게 예상될 수 있다. 지단 감독의 운명도 마찬가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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