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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11-19 21:56:21
제        목   승격에 인생 건 마사, 더 또렷한 한국어로 "남은 2경기 잘 준비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승격 그거 인생 골고 합시다"라고 인상적인 각오를 밝혔던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다시 한번 출중한 한국어로 각오를 다졌다.

마사는 1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다. 마사는 K리그2 감독(6표) 및 주장(6표), 미디어(75표)의 지지를 받아 투표 인단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산 점수 결과 15.90점으로 16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사는 통역 없이 홀로 단상에 올랐다.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은 마사는 당당히 마이크 앞에 섰고 한국어로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올해로 K리그 3년차인 마사는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달 자신을 패배자라고 칭한 인터뷰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마사는 "지금까지 축구 인생의 패배자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매 경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다. 어쨌든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고 진솔한 발언에 큰 감동을 줬다. 마사의 연설과 함께 대전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도 "패배자 마사입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여름에 대전에 와서 첫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솔직히 그때는 이번 시즌 어렵다고 판단했다. 너무 힘들었던 상황인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사는 여전히 승격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 대전은 정규라운드를 3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통과했다. 이제 K리그1에서 내려오는 팀을 기다리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마사는 "나머지 2경기, 아주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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