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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사우샘프턴] ‘뇌진탕 증상’ 루카쿠, 병원 안 갔다...OT에서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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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8분 만에 쓰러졌다. 뇌진탕 증상에 산소 호흡기까지 달았다. 그러나 병원 이송이 아닌 올드 트래포드 내에서 치료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루카쿠는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전반 8분 만에 악재가 발생했다. 루카쿠가 웨슬리 호에트와 경합 도중 머리 부상을 입었다. 루카쿠는 뇌진탕 증상으로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팀은 루카쿠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 긴급 치료에 나섰다.
심각한 상황이었던 만큼, 병원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병원행이 아닌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료를 진행했다. ‘스카이스포츠’ 외 다수 언론도 올드 트래포드 치료실을 보도했다.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하지만, 우려와 달리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정도를 떠나 루카쿠 부재는 맨유에 악재다. 맨유는 에버턴 원정 이후 더비 카운티와 FA컵을 소화한다. 핵심 공격 자원 루카쿠의 컨디션 난조는 승리가 필요한 맨유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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