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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11-19 19:14:35
제        목   최종예선 원정 승 언제였더라? 벤투호가 깨야 할 9년 징크스



[스포탈코리아] 벤투호의 카타르로 가는 길은 현재까지 순조롭다. 그러나 10회 연속 본선행을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징크스가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A조 6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이제 최종예선 전환점을 돈 벤투호는 3승 2무 무패 본선 직행권인 조 2위로 순항하고 있다. 3위 레바논과 승점 6점 차로 벌어지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5경기를 임하게 됐다.

그러나 아직 월드컵 본선행은 결정되지 않았다. 남은 5경기에서 연패에 빠져 승점 획득하지 못하면 다잡은 본선행을 놓칠 수 있다. 아랍에미레이트(UAE)전 좋은 경기력과 1-0 승리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더구나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원정이다. 홈과 달리 먼 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 중동의 텃세, 달라진 기후 등 변수가 너무 많다. 중동 원정이 쉽지 않은 이유다.

더구나 한국은 최근 10여 년 동안 최종예선 원정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탈락 위기까지 몰릴 정도였다.

한국의 최종예선 마지막 원정 승리는 지난 2012년 카타르 원정에서 거둔 4-1 승리다. 이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12일 이란 원정 1-1 무승부까지 5무 4패로 고전했다.

특히,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당시 원정에서 2무 3패로 1승 조차 거두지 못했다. 자칫 홈 경기 결과마저 안 좋았다면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본선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상황 직전까지 갈 뻔 했다.

결국, 벤투호가 카타르에 무사히 도착하려면 이번 이라크 원정에서 9년 5개월 징크스를 깨야 한다. 1월에 열릴 레바논-시리아와 원정 2연전에서도 부담을 덜어내고, 조기 본선행 확정도 가능하다.

전망은 좋다. 벤투호는 지난 두 대회와 달리 결과는 물론 경기력과 조직력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중동 변수만 이겨낸다면, 원정 징크스 탈출과 함께 마음 편안히 10회 연속 본선행을 즐길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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