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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12-10 19:12:41
제        목   ‘손흥민 환상골’에 소환된 명장면, 마라도나부터 긱스까지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환상적인 득점 모습에 레전드들의 골 장면이 소환됐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32분 약 75m를 질주해 만들어낸 골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ESPN'은 9일 “손흥민이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와 같은 골을 넣었다. 80야드 이상을 달리며 6명의 수비수를 벗겨냈다”라며 엄청났던 손흥민의 골 장면을 전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내 아들은 이미 손흥민은 ‘손나우두’라고 불렀다”라며 “내가 과거에 바비 롭슨 경 옆에서 봤던 호나우두의 골을 떠오르게 했다”고 말했다.

‘ESPN’은 “아무도 손흥민의 걸작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당신은 손흥민의 솔로 골을 다른 골들과 비교해 어떤 순위를 내리겠는가?”라며 축구계에 전해오는 명장면들을 나열했다.

매체는 먼저 “예술적인 골에 가장 유명한 예시다”라며 마라도나의 골을 뽑았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을 시작했다. 이후 수비진과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다음은 메시였다. 2007년 코파 델 레이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앞서 언급한 마라도나의 골과 유사한 모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매체는 “약 65야드의 거리에서 13번의 터치로 6명의 수비를 제쳤다”라며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ESPN’은 아스널을 상대로 터뜨린 라이언 긱스의 골도 언급했다. 1999년 FA컵 준결승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을 펼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끝으로 매체는 모리뉴 감독이 언급한 호나우두의 골을 전했다. 1996년 당시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호나우두도 콤포스텔라를 상대로 비슷한 골을 터뜨렸다. 유니폼까지 잡아당기는 상대 선수들 뒤로하고 거침없이 질주한 뒤 득점에 성공했다.

마라도나, 메시, 긱스, 호나우두. 모두 손흥민의 경이로운 한 골이 불러낸 전설들의 역사였다. 그리고 손흥민도 그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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