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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2-30 12:31:09
제        목   모리뉴도 인정했다, 즐라탄-루카쿠 공존은 시기상조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화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멜루 루카쿠의 공존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두 선수의 공존을 자신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꾼 듯하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6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이브라히모비치와 루카쿠를 선발로 기용했다. 루카쿠가 원톱에 서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처진 공격수로 나서는 형태였다. 원톱을 선호하는 모리뉴 감독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맨유는 전반전에만 2실점하며 끌려갔다. 모리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브라히모비치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에 투입된 린가드가 2골을 만들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홈에서의 무승부 그리고 실험의 실패 등으로 모리뉴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그의 고민은 인터뷰에서도 잘 드러났다. 29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심각한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두 선수가 함께 뛰려면 최고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며 이브라히모비치의 경기력이 올라야 한다고 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초인적인 회복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실전을 완벽히 소화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였다.

이는 루카쿠와의 공존도 아직은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두 선수가 함께 나서면 공격의 파괴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브리히모비치가 복귀전부터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기에 그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가자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모리뉴 감독의 시즌 구상도 어그러지게 한다. 1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할 지 아니면 이브라히모비치를 끝까지 믿고 갈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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