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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6-09-09 20:55:03
제        목   '레알 마드리드 7번인데...' 부진하자 홈팬들 야유 세례, 무리뉴만은 비니시우스 감쌌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홈 팬들의 야유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감쌌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우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을 터트리며 승리했으나 비니시우스를 향한 홈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42분 알바로 페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순간 관중석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지난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그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이 절정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가 최고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다시 승부를 결정짓는 비니시우스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최고의 상태가 아닌 지금도 오히려 더 열심히 뛰고 있다"고 비니시우스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수비에 가담하지 못했던 순간도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나는 지금의 비니시우스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니시우스는 올해 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여러 차례 1대1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가 열심히 뛰는 한 언제든지 내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스리백과 윙백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측면 공격수들은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상태의 비니시우스라면 왼쪽에서 1대1 찬스를 골로 연결했겠지만, 이날도 비니시우스는 모든 것을 쏟았던 선수"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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