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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4-20 20:02:29
제        목   "토트넘-아스널 같은 팀은 왜 포함?"…선수가 슈퍼리그 충격에 팩폭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탈란타 수비수 로빈 고젠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에 불쾌함을 표했다. 초대 가입 클럽에 관한 의문을 강하게 드러냈다.

유럽의 대표적인 빅클럽이 모여 슈퍼리그를 출범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6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3강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까지 총 12개 팀이 힘을 모았다.

이들은 각국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전혀 다른 방식의 대회를 만들어 새로운 시장 개척을 강조했다. 슈퍼리그는 추후 3개 팀을 추가해 총 15개 구단이 창립 멤버가 되며 시즌 성적에 따라 5개 구단에 출전 자격을 부여, 총 20개 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창립 구단은 강등을 영구적으로 면하기로 했다. 세계 축구팬의 다수가 빅클럽에 몰린 걸 이용한 접근법이다.

고젠스는 이를 문제 삼았다. 그는 '키커'를 통해 "축구에 큰 재앙이다. 이런 시스템이 실현되는 사실에 놀랐다"며 "축구의 기초는 항상 약자도 우세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등 면제권을 불편해했다.

이어 "아스널과 토트넘처럼 스포츠 업적이 없는 팀들이 영원히 자격을 갖춘다는 건 축구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축구는 늘 변하며 이전과 같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을 거론한 건 명성과 규모에 비해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은 팀들을 고정하는 것이 승부의 법칙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고젠스의 불만은 계속됐다. 그는 "12개 클럽이 자체 리그를 구성하고 1억 유로 이상을 받게 된다. 윤리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돈에 관련된 것이 너무 슬프다. 다른 팀들의 피해가 크다. 많은 팬이 반대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나 역시 시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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