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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5-16 23:48:02
제        목   [현장 포커스] 부리람 완벽히 제압, 전북은 역시 닥공이다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상대 움직임을 차단하고 공격을 펼쳤다. 비록 1골을 얻는데 그쳤지만 장점을 초대한 발휘하며 가장 중요한 승리와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전북 현대의 무기는 역시 닥공(닥치고 공격)이었다.

전북은 15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18분 터진 로페즈의 골과 후반 39분 이재성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를 2-3으로 패한 전북은 1, 2차전 합계 4-3으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홈에서 부리람을 맞이한 전북이 필승 카드로 꺼낸 것은 공격이었다. 부리람은 1차전에서 1골 차 승리를 거뒀기에 지키는 축구를 할 것이라 예상됐다. 전북은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부리람의 골문을 열어 8강으로 가는 길을 만들었다.

좌우에 배치된 로페즈, 이승기는 공격의 시작점이었다. 빠르게 부리람 진영을 파고들며 공간을 만들고 골을 노렸다. 최전방에 위치한 김신욱은 중앙 수비수 투네즈의 밀착 방어와 싸우며 문전에서 공격의 마무리를 했다.

전반 18분 로페즈의 선제골은 전북의 활발한 공격의 결정체였다. 이용이 오른쪽 측면서 크로스하자 문전서 김신욱이 머리로 떨궜고, 이를 로페즈가 호쾌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와 추가골이 기대됐다. 전북은 활발한 공격과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확실히 결정한 추가골은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전북은 원활한 움직임을 펼쳤다. 체력 부담을 이겨낸 듯 미드필드에서는 강한 압박 플레이로 부리람의 발을 묶었다. 공격수들은 기회만 생기면 앞으로 달려나갔다. 부리람은 수비 부담이 가중됐고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지 못했다. 간헐적으로 전북 뒷공간을 파고들어 공격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중반 부리람이 반격의 기미를 보이자 전북은 수비가 아닌 공격을 선택했다. 이승기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했다.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을 보여준 전북만의 교체 전술이었다.

전북은 이동국이 투입되자 더욱 공격 의지를 불태웠다. 반격하려던 부리람의 움직임도 잠잠해졌다. 부리람의 역습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저지했고 전진하지 못하도록 쉴 새 없는 슈팅을 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이재성의 부리람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리람의 추격 의지를 꺾고 180분의 승부를 마무리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전북은 목표했던 무실점 승리와 8강행 티켓을 모두 이뤘다.

승리의 공식은 닥공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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