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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6-09-06 00:05:18
제        목   [스포탈 인포] ‘더블스쿼드 구축’ 유벤투스, 적자가 아닌 ‘흑자’라니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가 놀라운 행보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무했던 리그 ‘6연패’ 도전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따내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두 번째로 비싼 금액인 7,650만 파운드(한화 1,139억원)로 곤살로 이과인(28)을 영입했다. 2001년 7월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하기 위해 사용했던 구단 최고 이적료 4,500만 파운드(한화 670억원)도 가뿐히 넘었다. 이 밖에도 미랄렘 피아니치, 마르코 피아차, 마리오 레미나를 영입했고, 후안 콰드라도와 다니 알베스, 메흐디 베나치아 등도 임대이적과 자유이적 조항을 맘껏 사용해 알찬 영입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따르는 기대가 유난히도 높은 이유다. 소위 말해 ‘더블 스쿼드’다. 이는 리그와 유럽대항전, 그 밖 컵 대회를 치르기 위한 강 팀의 ‘기본 조건’으로도 불린다. 백업으로 구성된 오른쪽 선수단도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만큼은 유럽대항전에서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며 칼을 갈고 있는 유벤투스가 이해될만하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선수 이적료로 1억 3,800만 파운드(한화 2,055억원)을 사용했다.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이적료 지출은 물론이거니와, 이번 시즌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평가받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지출이다.

유벤투스의 천문학적인 지출규모와 이에 따른 더블 스쿼드 구축은 분명 유벤투스의 색다른 시즌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허나 이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요소는 그들이 이번 이적시장서 최고 이적료 수익을 거두었다는 자료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와 맨유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하고도, 이적료 수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적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됐다. ‘2위’ 발렌시아와 약 700억 차이로 독보적이기까지 하다. 이는 폴 포그바와 알바로 모라타 그리고 로베르토 페레이라 세 명의 선수 이적료로 얻은 수익이 전부다. 특히 포그바의 이적료로 거액을 챙기며 큰 어려움 없이 이과인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가공할만한 유벤투스의 더블 스쿼드는 포그바의 영입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유벤투스가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는 이과인, 피아니치, 피아차, 레미나가 전부다. 콰드라도와 베나치아를 임대로 영입했고, 다니 알베스 등을 공짜로 영입했다. 이적시장을 전략적으로 사용한 것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지출한 유벤투스의 이적시장 결과는 적자가 아닌 ‘흑자’였다.

그래픽 = 노영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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