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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6-07-29 00:31:51
제        목   [세리에 포커스] 나폴리, 이과인 자리 메울 FW 영입 전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나폴리가 공격의 핵심인 곤살로 이과인(29, 유벤투르)를 떠나 보냈으나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 거액 이적료를 손에 넣었다. 이 금액으로 이과인 자리를 메울 좋은 공격수를 사와야 한다.

현재 나폴리 영입 리스트에는 이과인 대체자를 두고 다수의 공격수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 중 강력한 영입 후보는 마우로 이카르디(23, 인터 밀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2, 아약스)다. 두 선수는 현재 기량이 오르고 있는데 다 20대 초반인 만큼 미래를 보는 면에서도 군침 흘릴 만한 투자다.

이카르디는 이과인 못지않게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나폴리뿐만 아니라 아스널도 가세했다. 이카르디 영입에 경쟁이 불붙은 탓에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689억 원)까지 오를 거란 전망이다.

나폴리 입장에서 이카르디 카드는 쉽게 놓칠 수 없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해 인터 밀란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의 가치를 높이는 건 무서운 성장세다. 시즌 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이번 시즌도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나폴리로 이적한다면 20골 이상 기대할 만할 정도다. 또한, 같은 세리에 A 리그인 만큼 적응 면에서도 문제 없다.

문제는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이카르디 부인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런던에서 아스널과 협상을 벌일 정도로 적극적인 상태다. 이카르디 마음을 흔들 카드를 꺼내놔야 할 나폴리다.

이카르디 못지않게 밀리크도 차후 이과인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42경기 24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유로 2016에서 1골 1도움으로 폴란드를 8강으로 이끌었다. 폴란드 내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 바이에른 뮌헨)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힐 정도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라프’는 “아약스와 나폴리가 3500만유로(약 437억원)의 금액으로 밀리크를 이적시키는 것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하며 밀리크의 나폴리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밀리크 영입은 나폴리 입장에서 이카르디 보다 적당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유로 2016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빅 리그서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약스 입장에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로 내보낼 수 있어 나폴리 제안을 뿌리치기 힘들다. 단, 세리에 A에서 경쟁력을 검증되지 않은 점은 걱정 된다.

전 세계적으로 수준급 원톱 공격수는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줄었다. 나폴리가 이과인의 유벤투스행에 많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과인이 준 거액의 이적료는 전화위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 자리를 메워 줄 선수만 데려오면 된다. 고민을 거듭할 나폴리의 최종 선택은 누구에게 향할 것인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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