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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2-28 01:36:33
제        목   [이슈 포커스] 기성용, 웨스트햄 이적이 위험한 3가지 이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기성용(28, 스완지 시티)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1월에 이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적에 앞서 기성용은 이적과 잔류에 따른 득실을 계산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웨스트햄으로 옮길 경우 기성용에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미드필드 강화를 고려 중이다. 그 대상으로 기성용을 후보에 올렸다. 강한 수비와 빌드업, 정확한 패스 등 기성용의 장점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이 잘 알고 있다.

아직은 관심 수준이지만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기성용 측도 웨스트햄의 관심을 아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내년 6월로 스완지와의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는 점도 고려했다.

웨스트햄이 본격적으로 접촉을 하더라도 기성용은 고민을 거듭한 뒤 결정해야 한다. 그에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있기 때문이다.




▲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력 감각 유지가 중요
기성용은 시즌이 끝나면 월드컵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월드컵에 나서려면 꾸준히 소속팀 경기를 뛰어야 한다. 현재 스완지는 레온 브리턴 감독대행이 현재 팀을 이끌고 있고, 기성용이 부상 중이지만 팀 내 입지는 다져진 상태다.

게다가 브리턴 대행은 최근까지 기성용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기성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그의 부상 회복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스완지가 강등권인 프리미어리그 20위에 그쳐 있지만 꾸준한 출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적보다 낫다.

반면 이적 시에는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 1월 이적시장은 즉시전력감을 영입하는 기간이다. 만약 기성용이 초반부터 강한 임팩트를 보이지 않으면 출전 기회도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월드컵 준비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




▲ 런던 메리트 외에 장점이 없다
웨스트햄의 현재 순위는 17위다. 스완지와 별 차이가 없다. 또한 웨스트햄은 승점 18점, 스완지는 승점 13점이다. 남은 절반의 시즌동안 충분히 뒤집어질 순위다. 웨스트햄도 강등권인 18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스완지가 17위로 올라설 수 가능성도 있다.

기성용은 스완지에 대한 애정이 크다. 다만 이적을 한다면 가정을 생각해서 환경적으로 좋은 런던 연고팀에서 뛰는 것을 마음에 뒀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해도 스완지와 똑 같은 강등권 탈출 싸움을 벌여야 한다. 이적에 따른 심적부담이 더 크다.




▲ 모예스는 단기 감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예스 감독의 계약기간이다. 그는 시즌 말까지 웨스트햄과 계약을 맺었다. 시즌 종료 후 어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모예스 감독이 재계약에 실패해 팀을 떠난다면 기성용의 입지도 애매해진다. 새로운 감독과 궁합이 맞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웨스트햄 이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오히려 월드컵 이후 상황을 모색하는 것이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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