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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2-28 01:33:05
제        목   [EPL 핫피플] 2017 최다골 주인공 케인, 숫자로 본 큰 발자취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이 2017년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대기록 장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단순히 기록에 그치지 않을 정도로 과정도 돋보였다.

케인은 지난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해트트릭으로 5-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와 해트트릭은 케인과 EPL, 유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2017년 EPL에서 39골을 기록한 그는 1995년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역대 한 해 최다골(36골) 기록을 깨버렸다.

이뿐 만 아니다. 2017년 소속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공식 경기에서 56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54골)가 보유한 최다골 까지 넘어섰다. 명실상부한 2017년 최고의 골잡이나 다름 없다.

케인의 벼락치기, 5월-9월-12월에 집중된 골


케인의 대기록에는 골을 몰아쳤던 주기가 있다. 특히 5월과 9월, 12월에 케인의 득점력을 상당히 집중됐다.

케인은 5월에 리그 4경기 동안 8골을 넣었고, 레스터 시티(4골), 헐시티와의 시즌 막판 경기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달 번리, 사우샘프턴전 연속 해트르릭도 이와 같다. 10월에는 리그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대표팀에서 골고루 분포되었고, 총 13골(리그 6, UCL 5, 대표팀 2)을 기록했다.

대기록의 정점을 찍었던 12월에도 케인의 득점력은 빛났다. 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연속 해트트릭은 기록 달성에 불을 지폈다.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휴식기인 7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었던 달은 8월이다. 케인은 8월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고, 대표팀 경기만 치렀던 6월 2경기 3골 활약에 비해 크게 미미했다. 8월이 케인의 기록 달성에 가장 큰 고비였다.

메시에 앞서 있는 비율


케인은 이제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도 앞서 있다. 단순히 최다골을 넘어 비율 면에서도 케인이 우위다.

메시는 2017년 64경기 54골로 경기당 0.84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52경기 56골로 경기당 1골이 넘었다. 사우샘프턴전 3골을 빼더라도 메시에 여전히 앞서 있다.

그러나 케인이 메시를 넘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케인이 56골을 48팀을 상대로 넣었지만, 메시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과 함께 50팀을 상대로 기록했다.

케인 대기록 최대 희생양은 스토크와 레스터


케인의 대기록에는 해트트릭 8회가 있었고, 그 중 6번은 EPL에서 나왔다. 레스터 시티,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번리, 사우샘프턴, 헐시티가 희생양이 됐다.

케인의 기록의 가장 큰 희생양은 스토크와 레스터로 꼽혔다. 두 팀 모두 해트트릭을 포함해 케인에게 5실점을 했다. 케인의 리그 득점에 약 1/4, 전체 득점에 1/5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케인이 가장 고마워야 해야 할 팀이다.

그는 라이벌인 빅6팀을 상대로 득점을 성공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케인을 막지 못했다. 단, 케인은 맨시티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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