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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6-16 16:06:24
제        목   [이슈 포커스] 페리시치 놓고 벌이는 '맨유vs인테르 이적료' 신경전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끊임 없는 구애로 인해 이반 페리시치(28, 인터 밀란)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크로아티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날개 자원인 페리시치는 좌우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역습에 능한 것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등을 겸비했다.

공격 포인트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42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해 조제 모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

인터 밀란 단장도 맨유의 페리시치 관심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피에로 아우실리오 단장은 지난달 현지 언론을 통해 “그들은 페리시치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 사실로 드러난 관심, 왜 진전이 없는가
하지만 아직 합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양측이 원하는 이적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맨유가 제시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07억 원)고, 인터 밀란은 5,500만 유로(약 697억 원)를 원한다. 1,500만 유로(약 190억 원)라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물론 맨유가 제안한 이적료는 최근 눈에 띄게 비싸진 이적 시장 흐름을 고려해도 부족한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에이스를 내주는 만큼 두둑한 이적료라도 챙겨야 하는 상황.

아우실리오 회장 역시 “우리는 인터 밀란의 발전을 원한다. 팀에는 페리시치 같이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그를 팔기 전에, 어떤 것이 팀을 위한 최선일지 생각할 거다”라며 쉽게 매각하진 않을 것을 시사했다.



▲ 선수도 원하는 맨유 이적, 아직은 오리무중
선수 본인은 맨유행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5일“페리시치 측 정보에 따르면 이미 맨유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에 무게를 뒀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리시치는 모리뉴 감독과 일하는 것을 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페리시치가 꿈꾸는 올드 트래포드 생활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확고하다.

‘ESPN’은 “맨유는 페리시치를 4,000만 유로 이상의 값어치를 매기지 않고 있고, 인터 밀란 측은 5,500만 유로 이하로 팔 생각이 없다”라며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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