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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7-07 12:31:54
제        목   [월드컵 이슈] 케인은 16년 묵은 8골 고지를 넘을까?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32개 팀 중에서 8팀이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결승전에 어떤 팀이 도달할지 예측도 흥미롭지만,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오후 11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에 생존한 8팀이 경쟁한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전이 끝나면 우승 트로피에 한 걸음 다가선 4팀이 결정된다. 프랑스, 브라질과 함께 잉글랜드도 우승 후보에 포함됐다.

케인의 발끝도 매섭다. 케인은 조별리그부터 현재까지 6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짐을 싼 상황에서 케인이 골든부츠를 수상할 확률은 높다. 잉글랜드 입장에서 케인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월드컵에서 6골은 마의 고지라 불린다. 1978년부터 40년 동안 단 1명만 6골을 넘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8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마리오 켐페스, 게리 리네커, 토마스 뮐러, 미로슬라프 클로제도 6골에서 득점이 멈췄다.

케인은 8강전을 앞두고 6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주포인 만큼, 골든부츠 수상을 넘어 마의 6골을 깰 가능성이 높다.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결정력으로 스웨덴 통곡의 벽을 깨려할 것이다.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징크스를 깨트려 동기부여도 높다.

대진도 긍정적이다.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넘으면 러시아-크로아티아 승리 팀과 만난다. 4강전에 출전한 모든 팀이 만만치 않지만 잉글랜드 보다 전력상 아래다.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갈 확률이 높은 셈이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크게 고무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엄청난 기회다. 이런 기회를 다시는 얻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스웨덴 보다 전력이 낫다고 자만하지 않겠다. 스웨덴은 경험이 많은 팀이다”라고 다짐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에 엄청난 기회를 선물할 적임자다. 스웨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1990년 이후 잉글랜드 4강행에 공헌할 공산이 크다. 덤으로 2002년 호나우두 이후 16년 묵은 8골 고지를 넘을 수도 있다.

■ 40년 동안 쉽게 깨지지 않던 마의 6골
1978년 마리오 켐페스 (6골)
1982년 파올로 로시 (6골)
1986년 게리 리네커 (6골)
1990년 살바토레 스킬라치 (6골)
1994년 올레크 살렌코, 스토이치코프 (6골)
1998년 다보르 슈케르 (6골)
2002년 호나우두 (8골)
2006년 미로슬라프 클로제 (5골)
2010년 토마스 뮐러 (5골)
2014년 하메스 로드리게스 (6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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