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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3-29 22:19:35
제        목   메시, 메시, 메시...바르사 역대 골마다 이름 장식했더라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올타임 넘버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에게 과분한 수식어가 아니었다.

메시는 지난 2005년 1군 무대에 첫 발을 내딛고 14년 동안 화려한 명성을 쌓았다. 날카로운 왼발과 화려한 드리블, 가공할 만한 득점력, 스피드 모든 걸 갖추고 축구계를 평정했다.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팀은 모두 메시를 봉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노력은 하나 같이 물거품이었다. 통산 674경기에 나서 591골 238도움이라는 수치가 메시가 걸어온 길을 대변한다.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는 거칠 것이 없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모든 우승컵을 쓸어담았다. 지난 2009년에는 축구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6관왕을 달성했다. 3년 뒤에는 메시가 축구계를 놀라게 할 기록을 새겼다. 한 해에만 91골을 작렬해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85골)를 뛰어넘었다.

많은 골을 넣기만 한 게 아니다. 메시가 골을 터트리는 장면을 볼 때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축구 팬들의 감탄이 줄을 이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골을 뽑는 투표를 진행하며 추억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결과는 압도적이다. 팬들은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메시를 언급했다. 지난 2006/2007시즌 헤타페와 경기에서 골키퍼까지 총 5명을 무너뜨리는 장면에 45%의 지지를 보냈다. 2위도 메시의 차지다. 2014/2015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침몰하게 만든 골도 28%에 이르는 지지를 받았다. 영원한 앙숙 레알 마드리드에 굴욕을 안긴 한 방은 팬들이 뽑은 위대한 세 번째 골이었다(16%).

선수로서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메시의 기량은 점점 원숙하고, 예리해진다. 30대에 접어든 선수와 재계약을 꺼려하는 바르셀로나에 예외를 두게 할 정도.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가 원하는 때 재계약을 논하자고 한다면 바로 착수하겠다"라며 메시와 동행을 간절히 희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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