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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12-06 00:37:37
제        목   "중원의 지배자" 가투소까지 놀란 바카요코의 반등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화려한 중원의 지배자. 완전히 재발견된 선수.”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가 티에무에 바카요코(24, AC밀란)에 대해 내놓은 평가다. 바카요코는 불과 2달 만에 본인을 향하던 혹평을 호평으로 바꿔놓았다.

젠나로 가투소(40)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지난 2일 이탈리아 밀란의 산 시로에서 열린 파르마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바카요코가 있었다. 이날 4-3-3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바카요코는 깔끔한 태클로 파르마의 공격 전개를 조기에 차단하는가하면 매끄러운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활약은 기록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바카요코는 이날 각각 4회의 태클과 걷어내기로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60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88.3%의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평이 쏟아졌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바카요코에게 동점골을 터트린 패트릭 쿠트로네(20) 다음으로 높은 6.5점의 평점을 매기면서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상황이다. 바카요코는 지난 10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의 화살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시기에 가투소 감독은 “바카요코는 볼 처리하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라며 질책을 가하기도 했다.

밀란에서 곧 쫓겨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이탈리아 언론에 의해 가투소 감독이 바카요코의 임대 조기 종료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변화는 꾸준한 출전에서부터 시작됐다. 바카요코는 지아코모 보나벤투라(29), 루카스 비글리아(32)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바카요코는 “이제는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고 싶다”라며 반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한 의지는 경기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바카요코는 지난달 라치오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밀란의 중원을 지켰다.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값진 보상을 받기도 했다.

활약은 한 경기에 그치지 않았다. 바카요코는 지난달 뒤들랑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이어 파르마와의 경기에서도 3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는 전설적인 선수와 비견되고 있다. 가투소 감독은 “나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바카요코를 보면 마르셀 드사이(50)가 떠오른다고 말한다. 어쩌면 기술적으로는 바카요코가 더 뛰어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카요코의 기술적인 수준은 나를 놀라게 한다. 바카요코는 놀라운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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