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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4-16 22:21:55
제        목   [핫피플] 라리가-UCL 수놓는 '완벽 패서' 이스코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경지에 도달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스코(25)가 환상적인 패스로 라리가를 수놓고 있다.

이스코는 16일 새벽 말라가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경기 무패를 질주, 승점 67점으로 발렌시아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이스코는 전반 29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8분 땅볼 크로스로 카세미루의 추가골을 도왔다. 1골 1도움, 경기 MOM에 선정됐고, 평점은 9.0점(후스코어드닷컴)을 받았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이스코는 과거 자신이 활약한 팀에서 훌륭한 경기를 했다.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지단 감독의 말대로 이스코는 레알에서 핵심 선수다. 최근 기록이 모든 걸 말해준다. 최근 5경기에서 이스코의 패스 성공률은 95.5%다. 총 226회 중 216회가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됐다.

이스코는 오늘(16일) 말라가전에서 64회 패스를 시도, 56회 성공률 88%다. 사실, 이 경기를 제외하면 그의 패스는 완벽에 가까웠다.

이스코는 지로나와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패스 5회를 모두 성공했다. 라스팔마스전은 체력 안배로 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선발, 패스 54회 중 54회 성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후반 27분 교체 투입, 패스 31회 중 31회 성공), 유벤투스와 UCL 2차전(선발, 패스 72회 중 70회 성공)까지 4경기에서 패스 실수가 단 두 번밖에 없었다. 무려 98.7%.

꾸준함은 이스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체 데이터가 말해준다. 라리가에서 총 27경기(선발 19, 교체 8) 출전해 6골 6도움이다. 패스 성공률 88.4%, 키패스 1.7회, 롱 볼 1.8회, 드리블 1.8회, 크로스 0.9회 등으로 나타났다. UCL에서는 더욱 빛난다. 2골 1도움, 패스 성공률, 91.8%, 키패스 2회, 롱볼 3.3회, 드리블 1.8회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레알의 경기를 보면 이스코가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을 때 가장 돋보이나 필요할 때 1선과 3선, 중앙 측면 어디에서도 제 역할을 해낸다. 튀지 않고 묵묵히, 날카로운 킥은 동료에게 배달되고 기회가 왔을 때 날카로운 슈팅은 일품이다.

최근 레알이 UCL에서 2연속 유럽 정상에 오른 건 이스코의 공도 크다. 그의 발이 UCL 3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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