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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2-08 00:25:11
제        목   [라리가 이슈] 홈팬 야유에 폭발한 그리즈만, '역습 포기' 논란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야유에 앙투안 그리즈만이 격하게 반응했다.

아틀레티코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선두 추격을 위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앞서 FC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 원정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격차를 좁힐 수 있던 아틀레티코는 만만치 않은 발렌시아와 팽팽한 싸움을 했고 후반 14분 앙헬 코레아의 중거리포로 승리를 따냈다.

아틀레티코의 승리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과열된 경기 내용에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치아에 부상을 입는 등 부상 출혈이 상당했다. 마지막 순간에는 발렌시아의 파상공세가 거세지면서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리즈만이 홈팬들과 갈등을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아틀레티코의 역습이 펼쳐지는 상황서 그리즈만이 하프라인 부근서 갑자기 볼을 멈췄다. 무리하지 않겠다는 판단이었다. 괜히 공격하다가 볼을 또 뺏기면 수비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팬들은 공격을 포기한데 실망했는지 야유를 했다. 그리즈만도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 팬들에게 화가 났는지 곧장 관중석을 향해 두 팔을 들어보였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경기 후 '아스'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팬들은 그리즈만에게 야유를 했고 그리즈만도 격하게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역습을 포기한 것과 관해 그리즈만의 직접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팀 동료 사울 니게스는 아스를 통해 "그리즈만이 상황을 잘 읽은 것으로 생각한다. 팬들은 더 많은 걸 원하지만 그리즈만이 잘했다고 본다"며 "상황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그리즈만처럼 멈출 때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그리즈만은 자신이 해야할 선택을 했다. 사람들 모두 승리를 원한다. 결과적으로 모두 행복한 결과가 됐다"고 상황을 이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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