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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4-16 12:24:25
제        목   [클래식 프리뷰] 빅버드에 쏠린 눈, ‘뒷심’ 광주가 만들 수원 타임 재연?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에도 이어진 ‘SEO(세오) 타임’에 머리 아프다. 더구나 뒷심이 강한 광주FC가 수원을 맞이한다. 수원이 이스턴전 대승에도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과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첫 승이 없는 수원과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의 외나무 다리 대결로 펼쳐 진다.

수원을 괴롭힌 ‘SEO 타임’, 이스턴전 대승으로 안도의 한숨


수원은 지난 시즌부터 경기 막판 실점으로 다잡은 승리를 놓치거나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대와 달리 하위스플릿에서 강등권 경쟁을 펼쳐야 했다. 이로 인해 서정원 감독의 영어 이니셜을 딴 SEO 타임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도 갖게 됐다.

올 시즌 달라질 줄 알았으나 재연됐다. 리그 5경기 동안 4무 1패로 고전 중이며, 그 중 2경기를 앞서가다 후반전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수원이 최소 2경기를 잘 지켰다면 현재 리그 순위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2일 이스턴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화끈한 승리이며, 무뎌졌던 공격에서 활로를 찾으며 가능성을 높였다.

이제 리그에서 증명해 보일 때다. 광주전은 SEO 타임의 오명을 지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원을 두렵게 할 광주의 무서운 뒷심


광주는 수원에 비해 전력은 열세이지만, 최근 기록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광주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지만, 끈질긴 근성으로 패할 경기를 무승부로 되돌려 놨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광주의 뒷심에 혼쭐났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 3무 1패로 팽팽하며, 지난 시즌은 1승 3무로 광주가 앞섰다. 더구나 수원은 광주를 상대로 후반전에 모두 실점했다. 그 중 3무는 1-0으로 앞서다 후반에 실점하며 ‘SEO 타임’의 악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두 팀의 승부는 SEO 타임 극복 또는 재연의 갈림길에 섰다. 그 과제를 넘거나 이어가는 팀이 웃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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