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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1-12 12:04:59
제        목   [A매치 이슈] 아구에로 부활 골, 이과인의 러시아행 힘들어진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17개월 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봤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끈 아르헨티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러시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비적인 러시아를 맞아 조금은 답답한 경기를 펼친 아르헨티나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아구에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3-3-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을 맡은 아구에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세에도 좀처럼 선제골이 터지지 않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아구에로가 측면서 연결된 패스를 문전서 슈팅으로 이어갔고 수비에 막힌 볼을 다시 머리로 넣으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무려 17개월 만에 터진 A매치 득점이다. 아구에로는 지난해 6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파나마전 득점 이후 대표팀서 침묵했다. 삼파올리 감독 체제에서 계속 외면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소속팀인 맨시티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자 삼파올리 감독이 마음을 고쳐먹었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아구에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삼파올리 감독의 원톱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부임 후 4명의 공격수를 실험했다. 브라질전에서는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이 뛰었고 싱가포르전에서는 호아킨 코레아(세비야)를 세웠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전서 최전방을 맡았고 지난달 페루, 에콰도르전은 남미서 뛰는 다리오 베네데토(보카 주니어스)의 몫이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무득점에 그쳐 아구에로의 뒤처지게 됐다.




무엇보다 이과인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삼파올리 감독은 이과인을 계속해서 제외하고 있다. 유벤투스서 여전히 득점포를 이어가지만 삼파올리 감독은 현 대표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러시아전에 앞서 "이과인을 계속 지켜보며 향후 기회를 줄 수 있겠지만 현재 시스템에서는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메시와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서 이과인은 상당시간 엇박자만 내왔다. 반대로 아구에로는 러시아전서 골과 함께 호흡 측면서 호평을 들었다.

그외 후보로 거론되는 이카르디와 베네데토는 아직 삼파올리 감독이 지켜보는 입장이다.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 불참한 이카르디에 대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내렸고 베네데토는 이들과 다른 스타일로 삼파올리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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