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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3-29 23:52:59
제        목   [A매치 핫피플] '25세' 네이마르, 그때 펠레에 부족하지 않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셀레상의 네이마르는 활약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네이마르가 파라과이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축구황제' 펠레와 브라질 대표팀서 동등한 자리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서 후반 19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PK 실축 극복, 더는 어리지 않다

기회를 놓치면 위축되기 마련이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의 거친 방어에 시달렸던 네이마르라면 페널티킥 실축으로 마인드컨트롤에 실패할 법도 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에이스를 넘어 확실한 리더였다. 자신의 실수를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후반 19분 상대 수비를 바보로 만드는 전매특허 드리블 돌파로 골망을 흔들면서 자신에게 쏠렸던 기대를 환호로 만들었다.

네이마르의 침착성은 날이 갈수록 두드러진다.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 대표적이다. 바르셀로나에 기적같은 승리를 안겼던 네이마르는 모두가 포기할 법도 한 순간까지 승리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던 프리킥 골 장면은 네이마르가 중압감을 이겨낼 그릇이 됐음을 의미한다.




◎A매치 52골,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네이마르는 이번 득점으로 A매치 52호골을 달성했다. 2010년 처음 브라질 A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금까지 77경기를 뛰었고 52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가 보여주는 득점 추세는 '축구황제' 펠레와 비견된다.

1958 스웨덴월드컵에서 17세의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한 펠레는 단번에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10대의 나이에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펠레는 멈추지 않는 득점 행진을 펼쳤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런 펠레도 25세 나이에 브라질 대표팀서 넣은 득점이 52골이다. 네이마르는 펠레의 행보를 그대로 밟고 있다. 펠레처럼 10대의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한 후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52골 고지를 밟으며 전설과 걸음을 맞췄다.




◎펠레와 차이는 월드컵, 네이마르의 숙원

네이마르의 목표는 월드컵 정상이다. 현재 네이마르와 25세의 펠레를 비교하며 가장 큰 차이는 월드컵의 유무다. 펠레는 이 시기 스웨덴월드컵과 1962년 칠레월드컵을 연거푸 들어올렸다. 펠레에게 축구황제 호칭이 붙은 이유다.

네이마르에게 월드컵은 아픈 기억이다. 조국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도중에 행보를 멈췄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준결승과 3-4위전서 각각 독일과 네덜란드에 거짓말 같은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네이마르는 이제 러시아월드컵을 정조준한다. 브라질은 티테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뒤 180도 달라졌다. 패배를 모르고 내달리면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네이마르는 더욱 중심이 됐고 러시아월드컵에서 그동안 한을 풀 각오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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