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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28 20:37:07
제        목   킬러 카바니, 네이마르 등장에도 흔들림이 없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스타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PSG의 프로젝트에 따라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어느 한 명만 대표한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지난해 명실상부 특급 에이스가 PSG에 입성했다. 2011년 카타르 투자청을 구단주로 맞으며 매년 상당한 이름값의 선수를 손에 넣었지만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상황이 달랐다. 축구계 몸값의 개념을 단번에 바꾸는 투자였다. 몇몇 선수에게만 열렸던 1천억원 시대를 훌쩍 넘어 2억2200만 유로(약 2944억원)의 놀라운 이적료를 지불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대우했다. 화려한 파리의 이미지를 앞세워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고 개인 연봉과 보너스도 네이마르에게 향했다. 등번호도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부여하면서 네이마르를 PSG의 대표 얼굴로 삼았다.

네이마르는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PSG에서도 특출난 별이었다. 네이마르의 실력은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걸맞았다. 데뷔전부터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네이마르는 지금까지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해 26골 14도움으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이 네이마르에게 기울 수밖에 없다. 천하의 네이마르도 PSG로 온 것이 FC바르셀로나서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것을 감안하면 네이마르는 단연 PSG의 스타였다. 실제로 시즌 초반 벌어진 에딘손 카바니와 페널티킥 논란도 결국 네이마르로 전담키커가 정해진 것이 방증이다.

그럼에도 카바니는 네이마르의 조력자를 거부했다. 네이마르가 오기 전 PSG를 대표했던 선수답게 최전방에서 자신의 가치를 분명히 했다. 올 시즌 29경기서 27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였던 49골을 돌파할 만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양옆에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둔 카바니는 이들보다 더 많은 득점으로 결정력에 있어서 만큼은 결코 2인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중이다.  

PSG 역사에 한 획도 그었다. 카바니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몽펠리에전에서 구단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156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카바니는 이날 자신의 힘으로 득점하며 PSG 득점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만큼은 네이마르도 카바니가 발산한 빛에 가려졌다.

PSG 최다 득점을 기록한 카바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지금처럼 PSG에서 오래 뛰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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