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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28 12:23:48
제        목   [리그앙 포커스] 에메리 발언 통한 네이마르와 PSG의 불안한 동행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 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PSG가 네이마르를 바라보는 불안한 심정도 드러났다.

26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네이마르는 PSG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레알이 올 여름 네이마르를 노릴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에메리 감독의 입장이었다.

최고의 선수에게 이적설은 당연하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경우 특이하다. 아직 PSG에 온 지 반 년이 넘었을 뿐이데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문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PSG 이적을 후회한 네이마르
최근 PSG는 네이마르만 보면 걱정이다.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직후다. 여기에 레알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겠다는 말도 나오자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2억 2,200만 유로(약 2,921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더라도 선수의 마음을 채울 수 없다면 붙잡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히 소문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것이 네이마르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영향이 크다. 특히 절대적인 응원을 보내야 할 PSG 팬들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낸 것은 네이마르에게 충격이 됐다.

야유는 네이마르가 디종을 상대로 4골을 넣었던 경기에서 나왔다. 이미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1골을 더 넣었다. 에딘손 카바니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이었지만 네이마르가 찼다. 당시 상황에서는 네이마르의 욕심이 컸지만, 페널티킥 키커는 팀에서 항상 정해져있다는 점을 보면 네이마르가 차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팬심은 달랐다.

또한 여전히 불씨가 살아있는 네이마르와 팀 동료들 간의 불화 등도 이적설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어쩌면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온다
이런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에메리 감독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네이마르를 치켜세우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 그는 프랑스 언론들을 통해 “네이마르는 파리 생활을 즐긴다. 네이마르는 위대한 선수다. 우리가 애정을 더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네이마르는 PSG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 한다”며 팀에 대한 애정도 크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발언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네이마르의 PSG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그가 PSG에서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의미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네이마르와 PSG의 관계도 불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네이마르가 다른 마음을 갖지 못하게 에메리 감독을 통해 노출하는 것이다. 팀 내 불화 의혹도 없애겠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네이마르다. 네이마르에게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이 없다. 또한 이러한 발언이 계속될수록 네이마르는 반대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봉합만 하면 문제점은 더 커질 수 있다.

어쩌면 시즌 종료 전 PSG는 크나큰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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