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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2-02 23:54:04
제        목   [EPL 포커스] 손흥민이 압박? 모우라가 경쟁 이겨내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던 윙어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에 둥지를 틀었다. 손흥민, 델레 알리 등을 포함한 치열한 2선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모우라는 1월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 날 2,500만 파운드(약 385억 원)의 이적료로 런던에 입성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전들의 체력적 안배를 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이었다.

모우라는 2선 전 지역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까지 PSG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강호 브라질 A대표팀 유니폼을 35회나 입었을 만큼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자연스레 팀 내 주전 경쟁이 점쳐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모우라의 합류로 손흥민, 알리 등이 선발을 놓고 싸울 거로 전망했다.

이적 시장에서 큰돈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토트넘이 약 4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해 품은 자원이기에 벤치로 쓰진 않을 터.

이에 매체는 “모우라 영입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2선의 경쟁을 의미한다. 알리, 손흥민,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등은 심각한 압박에 놓일 것”이라며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에릭센은 대체할 수 없는 선수기에 아마 안전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쟁 압박을 받을 건 모우라다. 알리는 최근 경기력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증명된 자원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원인 만큼 벤치에 앉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EPL 입성 초반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등과 이적설에 엮일 만큼 어려운 시간을 보냈으나 지금은 아니다.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며 리그 대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에는 영국 매체 ‘BBC’ 라디오 리포터로 활동하는 이안 데니스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EPL 사무국이 발표한 공식랭킹에 14위를 자치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리그 적응력 역시 관건이다. 알리와 손흥민은 이미 리그에 적응했지만, 모우라는 그렇지 않다. 커리어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승점 48)에 위치해 리버풀(승점 50, +28), 첼시(승점 50, +26) 등 상위권 추격에 바쁘다. 기존 자원들이 이미 좋은 화력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모우라라는 깜짝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은 아직이다.

주전 경쟁 압박을 받는 건 손흥민, 알리보다는 라멜라와 시소코부터 이겨내야 하는 모우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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