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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5-04 12:07:30
제        목   [K리그1 핫피플] ‘넘어져도 일어난’ 신화용의 투지, 수원 구했다!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났다. 신화용이 신들린 선방으로 수원 삼성의 패배를 막았다.

수원은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지난 주말 전북 현대전 패배 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위기였다. 2명이 퇴장 당한 가운데, 처절하게 싸웠다. 체력적 문제는 당연했다. 경기 전 만난 서정원 감독도 그 부분을 걱정했다.

수원의 몸은 확실히 무거워보였다. 잔 실수로 흐름이 끊겼다. 전반에 양 팀 모두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지만, 위기는 수원 쪽에 더 많았다.

몇 번의 실점 위기가 있었다. 그 위기를 막은 이는 가장 뒤에 있는 신화용이었다. 전반 10분 신화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명재의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승준과 충돌했다. 골문이 빈 상황에서 한승규가 슈팅을 때렸지만, 신화용이 다시 일어선 뒤 펀칭으로 걷어냈다.

비슷한 장면이 한 차례 더 있었다. 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흘렀다. 신화용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이명재가 강한 슈팅을 때렸다. 신화용은 전진한 상황에서도 몸을 높이 일으켜 펀칭했다.

신들린 선방이 계속됐다. 곧바로 이어진 김승준의 일대일 찬스에서 신화용이 빠른 판단으로 각을 좁혔다. 이번에도 선방이었다. 몇 번의 충돌 후 쓰러진 신화용은 몸을 일으켜 선방하는 투지를 보였다.

후반에도 신화용은 수원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10분 오르샤의 슈팅과 15분 한승규의 슈팅 모두 신화용을 넘지 못했다. 신화용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가 없었다면 수원은 승점 1점도 가져가지 못할 수도 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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