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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1-06 00:04:39
제        목   [챌린지 포커스] '신생팀' 안산에는 리그 득점 2위-도움 1위가 있다



[스포탈코리아=대전] 김진엽 기자= ‘신생팀’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전이었던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창단 첫 해에 리그 득점 2위와 도움 1위를 배출해냈다.

안산은 지난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6라운드서 라울의 결승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7승 12무 17패(승점 33)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안산은 올 시즌 창단한 신생 구단이다. 과거 안산 경찰청을 이끌었던 ‘챌린지 명장’ 이흥실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며 야심 차게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첫 라운드 이외엔 줄곤 리그 5위 이하에 머물렀다. 지난 5월 말에는 리그 9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본 한 해였다. 대표적인 예가 7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받은 플러스 스티다움상이다.

안산은 챌린지 1~12라운드 간의 관중 동원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 마케팅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보다 1,818명이 늘어난 2,823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해 해당 상을 수상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9월에는 13~24라운드 간 5번의 홈 경기 평균 2,751명의 관중을 안산 와~스타디움으로 불러 풀 스타디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가장 빛나는 수확은 굵직한 득점 자원과 확실한 도우미를 얻은 거다. 주인공은 15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오른 라울과 13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차지한 장혁진이다.

우루과이 출신인 라울은 남미 출신답게 화끈한 화력으로 올 시즌 리그 36골만 터트린 안산 득점의 약 42% 정도를 책임졌다.

라울의 득점에는 올 시즌 챌린지 스타로 떠오른 장혁진의 공이 컸다. 올 시즌에만 도움을 13개나 기록하며 당당히 리그 도움 1위를 차지했다.

안산의 주 무기가 된 이들은 최종전이었던 대전전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전반 21분 장혁진이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을 라울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본 이흥실 안산 감독은 “도움왕 축하한다. 장혁진 선수는 이적한 뒤 녹아들기 어려웠을 텐데 자신의 기량을 최고로 보여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외인인 라울과의 내년 동행에 대해서는 “비싸게 사간다면 팔아야지”라고 농담을 하며 “프로 의식이 높고 절제된 선수다. 내년에도 가능하다면 함께할 거다”라며 팀의 핵심이 된 두 선수를 향한 관심에 뿌듯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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