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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28 11:56:24
제        목   [인터뷰] 광주 에이스 후보 나상호, “라이벌 황희찬 따라 잡아야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 특급 신인에서 에이스로 거듭나려는 공격수 나상호(22)가 아시안게임에서 고등학교 시절 라이벌 황희찬(22, 잘츠부르크)과 재회를 꿈꾸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클래식)이 아닌 K리그2(챌린지)에서 시작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K리그1에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K리그2에서 다시 재정비해 반격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나상호가 있다. 그는 금호고(광주 U-18) 시절 황희찬과 함께 K리그 주니어를 휩쓸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단국대를 거쳐 지난 2017년 프로 유니폼을 입었으나 전반기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기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면서 아쉬운 데뷔 시즌으로 남게 됐다.

나상호는 “2017년은 실망스러웠다. 처음에 부상으로 뛰지 못해 부담감이 많았다. 남기일 감독(현 성남FC)께 보여 드린 게 없어서 죄송했다”라며 “부상이 없었더라면 공격 포인트는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후반기에 살아나면서 K리그 적응 경험이라 생각했다”라며 지난 시즌을 되돌아 봤다.

데뷔 시즌의 아쉬움은 올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나상호는 최근까지 진행된 순천 전지훈련에서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했으며, 몸 상태도 좋아지고 있어 점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나상호는 “작년에 피지컬 전에서 약했기에 비 시즌 동안 채우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중점적으로 뒀는데 힘에서 좋아졌다. 드리블이 많은 점에서 지적 받았고,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것 같다. 특히, 박진섭 감독님께서 패스 플레이와 수비 가담을 요구하신다”라고 자신의 과제를 새로운 동기부여로 삼았다.

광주는 이번 겨울 많은 선수 변화 폭을 겪었다. 14명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얼굴이다. 공격과 중원에서 송승민, 김민혁(이상 포항), 임선영(전북)이 빠져 나갔다. 나상호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나, 한편으로 에이스라는 부담도 같이 안아야 한다.  

그는 “올해는 더 잘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올해는 안 다치고 좋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려 했다.

나상호의 2018년은 새로운 목표가 있다. 바로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지난해 후반기에 보여준 활약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그의 제외에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또한, 고교 시절 라이벌인 황희찬과 같이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선택을 받으려면, 리그에서 활약은 필수가 됐다.

그는 “U-23 챔피언십 출전을 희망했고, (선택 받지 못해) 아쉬웠다. 우선 중요한 건 광주가 K리그1으로 승격이고, 팀과 함께 좋아진다면 뽑힐 것 같다. 대표팀에서 희찬이를 만나면 좋겠지만, 고교시절과 클래스가 다르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라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희찬이를 따라갈 수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광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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