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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1-06 00:08:03
제        목   신태용 감독, “변형 스리백 포기 보다 포백과 병행” (일문일답)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궁지에 몰린 대한민국 A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변형 스리백과 포백 변행으로 위기를 탈출하려 한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1월 10일 콜롬비아(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14일 세르비아(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와의 평가전에 나설 23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7월 A대표팀 부임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가 지휘한 4경기 동안 2무 2패 무승은 물론 지난 10월 러시아-모로코와의 2연전은 해외파로 구성된 상황에서 졸전을 펼쳤다. FIFA 랭킹은 62위로 역대 2번째 최저 기록까지 나왔다. 팬심을 들끓었고, 신태용 감독은 여론의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채 힘겨운 본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친선 2연전은 신태용 감독에게 큰 무게감이 걸린 시험대다. 지난 10월 평가전과 달리 K리거까지 총동원할 정도로 반전에 간절하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감독 부임 후 경기하는 최정상의 멤버가 만들어져 임하지 않을까. 이제는 경기력이 안 좋았던 걸 인정한다. 두 팀 모두 월드컵에 나오는 팀이다 보니 경쟁력을 시험해 볼 것이다.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

지난 10월 평가전에서 변형 스리백 실패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포백 수비 확립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변형 스리백은 필요하다. 지난 10월에는 자원이 부족했다. 선수들이 구축되면 포백과 변형 스리백을 같이 공유할 것이다. 상대팀에 따라서 필요한 전술이다”라고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하 신태용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명단 발표 소감은?
이번 평가전은 감독 부임 후 경기하는 최정상의 멤버가 만들어져 임하지 않을까. 이제는 경기력이 안 좋았던 걸 인정한다. 두 팀 모두 월드컵에 나오는 팀이다 보니 경쟁력을 시험해 볼 것이다.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

-이청용과 김신욱을 배제한 것인가?
제 색깔에 부합할 수 있는 구상이다. 배제한 건 아니다. 이청용과 김신욱이 몸 올라오면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정승현을 발탁한 배경은?
리우 올림픽에 같이 갔었다.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빌드업도 잘 만들어주는 선수이고, 파이팅도 넘친다. 수비수에서 파이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변형 스리백 전술을 유지할 것인가?
변형 스리백은 필요하다. 지난 10월에는 자원이 부족했다. 선수들이 구축되면 포백과 변형 스리백을 같이 공유할 것이다. 상대팀에 따라서 필요한 전술이다.

-이정협 발탁 배경은?
아시안컵에서 같이 해봤기에 잘 안다. 앞에서 많이 뛰어주는 선수다. 우리가 상대가 강하다고 볼 수 없기에 1선에서 강하게 부딪혀야 3선 수비까지 안정되게 갈 수 있다. 그런 점을 확인하기 위해 뽑았다.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활용법을 생각하나?
팀에 나의 색깔을 입힐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부족한 점은 보이지만, 지금 당해야 보완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힌트를 얻었다. 주위에 받혀주는 선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동국 제외 배경은?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에서 영웅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에 아름답게 보내야 한다. 자칫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 이제 뛰어주고 부딪히는데 있어 의문이 있기에 놔줘야 했다.

-공격수를 자주 교체하는 이유는?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난 10월 평가전은 K리그 선수들을 상생의 길로 뽑지 않았다. 황희찬은 부상이 길어지고 있고, 소속팀에서 보호를 요청했다.

-이명주-주세종-이창민에게 기대하는 점은?
이창민과 주세종은 많이 뛴다. 역습이나 오픈 공격을 나갈 때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명주는 앞에서 찔러주는 패스와 결정력이 좋다. 팀 중심에 있는 선수들과 호흡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외국인 코치 선임 문제는 어떻게 된 것인가?
11월에 합류할 것이다. 최종 사인 문제만 남아 있다. 다음주에 입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 경험이 있는 분이다.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포지션 변경이 있는데?
구자철은 공격, 수비형 미드필더 다 가능하다. 컨디션 좋거나 위치에 따라 포지션은 변형될 수 있다.

-여론 반전을 위한 대책은?
잘 해야 한다. 우리는 최정상급이 아니기에 한발 한발 올라가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 홈에서 경기를 하기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파격 선택 의도는?
우리 팀이 더 좋아진다면 막내인 손흥민에게 주장을 줄 것이다. 그보다 팀이 더 잘할 수 있는 걸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홈에서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을 나와 선수들 모두 느껴야 한다. 실력이 하루 아침에 늘어나지 않는다. 한 발 더 뛰면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중원에 힘을 실어주는 의도인데?
포백과 스리백을 같이 공존할 수 있게 뽑았다. 측면과 중원을 같이 볼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 그래야 수비가 안정될 수 있다고 본다. 빠른 속도를 하기 위한 전략이다.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 평가전 23인 명단

GK=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DF= 장현수(FC도쿄),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정승현(사간도스)

MF=정우영(충칭 리판)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염기훈(수원 삼성), 이재성(전북 현대), 주세종, 이명주(이상FC 서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FW=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이근호(강원FC)

# 대기명단=김동준(성남FC), 김민혁(사간도스), 남태희(알두하일 SC), 황일수(옌볜푸더), 윤일록(FC서울)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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