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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0-11-06 21:04:35
제        목   [인터뷰②] 34세에 K리그 4년 차 광주 박정수, “지명 못 받아 해외 갔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강등 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넘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하며 파이널라운드A 기적을 쓴 광주FC.

많은 이들은 펠리페-엄원상-윌리안으로 이어진 화끈한 공격진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들이 조금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건 뒤에서 묵묵히 중원을 지켰던 ‘살림꾼’ 박정수(33)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했다.

박정수는 한국 나이로 34세다. K리그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같지만, 아직 4년 차에 불과하다. 순탄치 않은 축구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꽃길을 걸었다면 좋았겠지만 국내에서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걸을 수 있는 선수는 몇 없다. 하지만 박정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동안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 오늘날의 그를 만들었다.

“축구를 하면서 프로 선수의 꿈을 꿨다.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프로 제의를 받지 못했다. 어떻게 해서든 프로 선수가 되고 싶어 외국에 나가 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 이적하고 또 그 팀에서 인정받아 새 팀의 제안을 받았다”

박정수는 상지대학교를 졸업한 후 당시 내셔널리그 대전한수원(현 경주한수원)에 입단했다. 이후 사간 도스(일본)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부산교통공사-스자좡 융창(중국)-차이낫 혼빌(태국)을 거쳐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2015년 병역 의무를 위해 고양 자이크로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K리그 선수가 된 그는 이내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병역을 이행했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해외 생활을 하며 점점 기량이 성장한 거 같다. 그렇게 인정까지 받으니 자신감이 올라왔고 4~5년 해외에서 머물렀다. 특히 스자좡에 있을 때 막 3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었다. 잔류가 목표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위로 리그를 마쳤던 기억이 난다. 그때 확실히 인정받은 거 같다”

해외 경험이 자신감만 심어준 게 아니었다. 그의 성격까지 변하게 했다. 지난 1월 광주에 새롭게 합류한 한희훈은 박정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학교 선배로 만났을 땐 무서웠는데 왜 광주에서는 포근한 엄마 이미지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박정수 역시 웃으며 부인하지 않았다.

“(한) 희훈이랑 학교를 같이 다닌 건 아니고 졸업 후 운동을 하러 갔었다. 그 당시에는 무뚝뚝하고 무서웠던 게 맞는 거 같다. 이후 외국 생활을 하며 성격이 부드럽게 바뀌었다. 외국은 존댓말 문화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두 친구로 지내서 그런 거 같다. 희훈이 말도 맞고 현재 엄마 이미지도 맞다”

물론 언어적인 면에서도 많이 늘었다. 그는 통역사가 함께할 수 없는 그라운드 위에서 용병과 국내 선수 사이의 가교 구실도 한다.

“펠리페, 윌리안, 아슐마토프와 경기를 뛰는 경우가 많다. 펠리페는 영어가 서툴러 기본적인 정도만 이야기한다. 반면 윌리안, 아슐마토프와는 움직임이나 심판 판정에 관해 설명해주기도 한다. 가끔은 용병 선수들이 먼저 와서 심판에게 어필 좀 해달라고 하기도 한다”


2017년 포천에서 MVP까지 차지한 박정수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강원FC의 유니폼을 입으며 30대에 첫 1부리거가 됐다. 이듬해에는 박진섭 감독의 부름을 받고 광주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는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고 올 시즌에는 6위라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함께 썼다.

“먼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코치진의 노고가 컸다. 박진섭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고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감사드린다”

“해외와 국내 생활을 하면서도 K리그1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강원에서의 첫 시즌 이후 다른 곳의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계실 때부터 나에게 관심을 가지셨다고 들었다. 또 감독님과의 통화 이후 결심했다”


우여곡절 끝에 K리그1 무대를 누비는 박정수. 그는 그 길을 혼자 걸었다면 결코 이뤄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 혼자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내를 만난 지 오래됐다. 축구를 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부모님도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시면서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 덕분에 더 안정적으로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장인어른, 장모님 역시 내가 축구하는 걸 정말 좋아해 주신다. 경기장도 자주 찾아주시고 든든한 부모님이 더 생긴 것 같다. 한 번도 이런 말을 못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에게 물었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어릴 때부터 프로 선수를 꿈꾸며 노력을 많이 했다. 결실이 바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게 바탕이 돼 성장하는 거 같다. 힘들고 좌절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고 테스트 이후 부상으로 살아남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한 게 거창하진 않지만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


“지금 축구선수로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 구체적인 목표를 잡기보단 그래왔던 것처럼 1년, 1년 최선을 다하며 늘려가고 싶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기보단 팬들이 ‘박정수란 선수가 있었지’라고만 생각해주셔도 행복할 것 같다. 그 정도면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34살. 대부분의 선수는 제2의 인생을 생각할 시기다. 하지만 박정수는 늦게 꿈을 이룬 만큼 더 질주하기 위해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그의 축구 시계는 여전히 많이 남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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