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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2-08 00:28:00
제        목   정당한 판정으로 끝날 '토트넘 PK 논란’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치열했던 한 판 승부 뒤엔 항상 많은 이야기가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2번의 페널티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라운드 열기는 후반 막판에 달아올랐고, 양 팀 모두 2골씩 기록하며 각각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모하메드 살라의 경기력이 안필드를 지배할 것처럼 보였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호시탐탐 리버풀 배후 공간을 노렸고, 완야마의 묵직한 한 방이 안필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중반 이후 3골이 터진 점을 미뤄보면, 충분히 치열한 혈투라고 불릴만 했다.

득점이 화두는 아니었다. 토트넘에 선언된 2번의 페널티킥을 놓고 설전이 오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오심이었다”, “문제없었다”라며 심판 판정에 전혀 다른 평가를 했다. 양 팀 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의 반응도 두 갈래로 나뉘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에게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경기 후 판정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과 해설가 게리 네빌, 제이미 캐러거 모두 “페널티킥은 옳았다”라고 설명했다.

1번째 페널티킥 장면을 살펴보자. 후반 86분 델레 알리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지만, 부심과 논의 후 페널티킥으로 인정됐다.




전직 심판 디못 갤러거는 데얀 로브렌으로 인해 오프 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브렌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볼이 발에 닿았다. 이 순간 케인에게 넘어가면서 온사이드가 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갤러거는 “(판정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옳은 판정이었다. 아주 훌륭한 판정이었다. 주심에게 정확한 판정을 전달했다”라며 주심에게 페널티킥을 전한 스마트 부심을 칭찬했다. 물론 클롭 감독은 “심판이 모든 걸 결정한다. 아주 멋진 경우다”라고 실망했지만.

2번째 페널티킥도 마찬가지였다. 주심은 판 다이크가 라멜라를 가격했다고 판단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은 2번째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고 위기의 토트넘을 구했다. 중계 당시에도 다각도 카메라를 통해 판정이 옳은지 그른지를 시청자에게 보여줬다.

갤러거 전 심판은 문제없는 판정이라 설명했다. 그는 “정말 어려운 판정이었다. 박스 안에 선수가 너무 많았다. 주심은 대각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의심 없는 파울(페널티킥)이었다. 2번째 페널티킥 선언은 주심과 부심의 완벽한 호흡의 결정체였다. 모스 주심과 스마트 부심은 경기 보고서에 정확한 판정을 했다고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네빌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네빌은 "주심이 부심과 상의해 판정한 상황이 의심을 만들었지만, 1번째 페널티킥은 정당했다. 2번째도 마찬가지다. 나는 경기를 보면서 페널티킥을 외쳤다“라며 페널티킥 논란은 오심이 아닌 정당한 판정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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