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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10-06 14:00:27
제        목   [K리그2 32R] 2위 부산, 10명으로 수원FC 2-0 격파... 광주와 4점 차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홈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 수원FC를 제압했다.

부산은 5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서 이정협과 호물로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수비의 핵인 수신야르가 전반 30분 퇴장 당했지만, 골키퍼 최필수와 안정된 수비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60점으로 2위를 유지, 선두 광주FC(승점64)를 4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진 수원FC(승점39)는 6위에 머물렀다.

홈에서 부산은 4-2-3-1을 가동했다. 전방에 이정협을 배치, 2선에서 한지호, 김진규, 이동준이 지원사격했다. 원정팀 수원FC는 4-1-4-1을 꺼냈다. 김병오가 원톱, 치솜, 장성재, 백성동, 황병권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시작 26초 만에 부산 이동준이 스피드로 수원 박형순 골키퍼와 1대1을 맞았다. 문전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5분 김진규의 크로스, 이정협이 떨군 볼을 이동준이 잡아 문전으로 질주했다. 터치가 길어 슈팅까지 못 이어갔다.

계속 두드리던 부산이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진규의 크로스를 이정협이 수원FC 문전에서 몸 날려 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이 계속 공격했다. 14분 김진규 패스를 받은 이동준의 박스 안 대각 슈팅이 박형순에게 막혔다. 17분 호물로가 박형순이 나온 걸 보고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18분 김치우의 오버래핑에 이은 대각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던 수원FC가 반격했다. 전반 19분 백성동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 20분 문전에서 김병오가 슈팅한 볼이 부산 골키퍼 최필수 품에 안겼다.

중반 들어 다시 부산이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24분 한지호의 중거리 슈팅이 박형순 품에 안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호물로가 아크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부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0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수신야르가 윤준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이 VAR확인 후 수신야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FC는 전반 35분 황병권을 빼고 임창균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몰아쳤지만, 날카로운이 떨어졌다. 38분 치솜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44분 아크에서 임창균의 왼발 슈팅은 코너킥이 선언됐다.

부산은 단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45분 이정협이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 볼을 가로채 패스했다.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박요한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추가시간 호물로가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 김대의 감독은 윤준성 대신 김지민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6분 임창균의 슈팅이 박종우에게 차단됐다. 이때 몸을 날린 박종우가 가슴과 어깨통증을 호소했다. 치료 후 그라운드로 다시 들어왔다. 9분 수원FC 치솜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김명준 태클에 걸렸다.

부산은 후반 11분 호물로가 연이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13분 수원FC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아크 정면에서 반칙을 얻었다. 그러나 임창균의 프리킥이 벽에 걸렸다. 18분 치솜의 문전 터닝슛은 최필수에게 막혔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후반 20분 이정협에게 휴식을 부여, 노보트니로 화력을 더했다. 치열했다. 21분 부산이 박종우가 코너킥에서 직접 슈팅을 날리자, 1분 뒤 수원FC는 역습에서 치솜의 예리한 크로스로 만회골을 노렸다. 26분 임창균의 슈팅을 최필수가 얼굴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양 팀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7분 부산은 권용현, 수원FC는 아니에르로 맞불을 놨다. 부산은 한 명이 적었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으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수원FC는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39분 임창균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 41분 권용현의 왼발 슈팅은 약했다.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90분 혈투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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