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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3-07 23:55:02
제        목   PSG의 레알전 충격, 717일만에 깨진 홈 무패 신화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정상에 오르려던 파리생제르맹(PSG)의 꿈은 또 다시 좌절됐다. 이제 믿었던 홈 강자 신화마저 무너졌다.

PSG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알전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 1-3 패배까지 합하면 2연패로 올 시즌 UCL을 16강에서 멈췄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PSG의 올 시즌 큰 목표는 사라졌다. 화려한 스쿼드로 프랑스 리그앙을 쉽게 정복했기에 국내는 너무 좁았다. 결국, 3,000억 원 가까운 거액을 들여가며 네이마르를 영입할 정도로 UCL 우승 의지는 강렬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과 레알의 맹활약에 유럽 정상 도전을 미룰 수밖에 없다.

PSG의 치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PSG의 홈 불패 신화는 이번 레알전에서 깨졌다.

PSG는 지난 2016년 3월 21일 AS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0-2 패배 이후 홈 공식 51경기 동안 42승 9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그 내 라이벌 모나코를 비롯해 올림피크 리옹, 마르세유는 물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은 대패로 망신 당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도 파르크 데 프랭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는 레알에 의해 무너졌다. 모나코전 이후 717일 만에 깨진 홈 무패 신화다. PSG는 탈락뿐 만 아니라 자존심과 같았던 홈 무패 신화가 깨진 걸 지켜봐야 했다.

PSG는 올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잘 마무리 하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 우승을 위해 선수 영입에 거액을 쏟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술이나 준비 등 문제점도 짚어봐야 한다. 이 점을 느끼지 못했던 PSG는 유럽 정상이 아닌 홈 무패마저 깨졌던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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