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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12-08 20:10:43
제        목   [FA컵 결승전] '새 역사 썼다' 대구, 울산에 3-0 완승...'창단 최초 우승!' (합계 5-1 승)



[스포탈코리아=대구] 박대성 기자= 대구FC가 FA컵 역사를 새로 썼다.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누르고 창단 최초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마지막 대구스타디움에서 FA컵 트로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구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울산과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렀다. 울산은 공격적인 전형으로 대구를 상대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대구 김대원이 골망을 흔들며 1,2차전 합계 5-1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는 김대원과 에드가가 짝을 이뤘고, 세징야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중원은 황순민, 류재문, 정승원, 장성원이 나왔다. 스리백은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울산은 주니오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허리에 김승준, 한승규, 이영재, 박용우, 김인성이 나섰다. 포백은 이명재, 이창용, 리차드, 김창수가 포진했다. 울산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 전반전 : 단단한 대구, 좀처럼 뚫지 못하는 울산




양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대구는 두 줄 대형으로 울산 공격을 제어한 후 세징야와 에드가가 역습 첨병 역할을 했다. 울산은 주니오가 최전방에서 대구 배후 공간을 침투했고, 위협적인 헤딩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대구 에드가가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파울로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대구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울산 공격을 끊으면 세징야와 에드가가 빠르게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다.
울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영재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이 골문을 빗겨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 후반전 : 대구의 완벽한 승리, FA컵 역사를 만들었다




먼저 김도훈 감독이 변화를 꾀했다. 이영재를 불러들이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했다. 공격 자원을 투입해 선제골을 넣으려는 의도였다. 이후에도 대구 배후 공간을 파고 들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선제골은 김대원이었다. 울산 이창용이 걷어낸 볼을 김대원이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FA컵 우승컵이 대구에 한 발 짝 다가온 순간이었다. 터치라인에서 대구를 지휘하던 안드레 감독도 포효하며 선제골을 만끽했다.

대구는 단단했다. 90분 동안 두 줄 대형을 유지하며 울산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울산이 수비 라인을 올리면 짧은 패스로 풀어나가는 여유도 보였다. 세징야, 에드가가 쐐기골을 넣었고, 경기는 대구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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