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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3-07 23:57:19
제        목   [ACL] ‘이기제 선제골’ 수원, 상하이와 1-1 무승부...3연속 무승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이 이기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상하이 선화와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연속, 그것도 홈에서 승리를 놓쳤다.

수원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18 H조 3차전에서 상하이와 1-1로 비겼다.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수원은 선두 가시마(2승 1무, 승점 7)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3위 상하이(승점 3)에 쫓기는 입장이 됐다.

▲ 선발라인업
수원(3-4-3) : 노동건; 구자룡, 곽광선, 이종성; 크리스토밤, 김종우, 최성근, 이기제; 임상협, 데얀, 염기훈
상하이(3-4-3) : 리슈아이; 리샤오밍, 타오진, 에디; 왕린, 순시린, 구아린, 순카이; 가오디, 마르틴스, 왕윤




▲ 전반전 : 답답한 전반, 데얀의 침묵은 계속
초반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자연스레 중원에서 맞붙는 장면이 많았다. 위협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세트피스였지만, 수원과 상하이의 그것은 다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상하이가 거칠게 나오자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중원에서 부딪히는 장면이 잦아졌고, 양 팀의 미묘한 신경전도 계속됐다. 공간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3분 염기훈의 크로스 기회가 있었지만 데얀을 향한 압박이 강해 슈팅까지 만들진 못했다.

수원에 찬스가 왔다. 전반 27분 염기훈이 페널티 박스 정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러나 데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염기훈의 크로스가 제대로 올라갔지만, 데얀의 슈팅은 다시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염기훈의 좋은 기회는 허공으로 날아갔다. 전반  39분 염기훈이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가 펀칭했다.  




▲ 후반전 : 이기제의 선제골...지오의 PK골로 동점
수원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었다.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다. 뒤로 길게 흐른 공을 이기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은 여유를 찾았다. 보다 공격 횟수가 많아졌다. 특히 염기훈과 이기제의 왼쪽 라인이 활발해졌다. 이 두 선수는 계속된 스위칭을 통해 상하이의 측면을 뚫었다. 위기를 맞은 상하이는 후반 22분 순카이를 빼고 리펑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3분 김종우의 안일한 백패스가 구아린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줬다. 노동건의 선방으로 겨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1분 뒤 크리스토밤이 페널티 박스 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지오가 해결했다.

수원은 곧바로 임상협을 불러들이고 바그닝요를 넣었다. 후반 38분엔 크리스토밤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원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의 답답함을 그대로 재현한 수원은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를 1-1로 마쳤다.




▲ AFC 챔피언스리그 2018 H조 3R (3월 7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 3,904명)
수원 삼성 1-1 상하이 선화
*득점 : [수원] 이기제(47‘) / [상하이] 지오(70’)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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