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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01 11:59:42
제        목   [WBA-아스널] 'EPL 811경기' 퍼거슨 생일에 퍼거슨 넘은 벵거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센 벵거(69) 아스널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가장 많은 경기를 지휘한 지도자가 됐다. 통산 811번째 경기를 이끌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넘어섰다.

벵거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허손스에서 열린 2017/2018 EPL 21라운드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 1-1로 비겼다.

아스널에서 22년 장기집권을 이어가는 벵거 감독이 EPL에 기념비를 세웠다. 지난 1996년 10월 아스널 감독직에 앉은 벵거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EPL에서만 811번째 경기를 지도하는 기염을 토했다. EPL 기준으로 벵거 감독보다 더 많이 벤치에 앉은 지도자는 없다.

벵거 감독이 EPL 감독으로 최장수 기록을 모두 소유하게 됐다. 지난해 7월 퍼거슨 감독을 넘어 최장기 재임 감독이 된 벵거 감독은 또 한 번 그의 기록을 바꿔 썼다. 그것도 현지시간으로 12월31일 퍼거슨 전 감독의 76번째 생일에 벵거 감독이 라이벌을 극복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에서 흥망성쇠를 모두 맛보고 있다. EPL 초유의 무패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선두권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의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벵거 감독은 EPL에서 811경기를 치러내며 누구도 넘보지 못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WBA전 기록까지 포함해 그는 통산 468승198무145패 1525득점 782실점으로 아스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간 벵거 감독이 거둔 리그 승점은 1602점에 달하며 경기당 1.98점을 획득했다. 무패우승을 달성한 2003/2004시즌을 비롯해 총 세 차례 EPL을 정복했고 올해의 지도자상(3회), 이달의 감독상(15회)도 수차례 들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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