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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9-03 00:34:48
제        목   [AG] 임선주 실수 감싼 윤덕여 감독 "모두의 잘못, 잘 회복했으면"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임)선주는 늘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수, 잘 할 거라 믿는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이 수비수 임선주(28, 현대제철)를 격려했다.

여자대표팀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왔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크게 이기며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호의 목표는 지난 두 대회 결승 문턱에서 멈췄던 아쉬움을 푸는 것이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서 획득한 동메달 이상을 다짐했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준결승서 만난 일본을 넘어서야 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했지만 상대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민아의 동점골을 바탕으로 휘몰아친 시간도 상당했다.

안타깝게도 1-1로 맞선 종료 4분 전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중앙 수비수 임선주가 상대 헤딩 슈팅을 막으려다 자책골을 허용했다. 4년 주기로 또 겪는 악몽이었다. 임선주는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북한과 준결승에서 잘못 공을 걷어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임선주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윤덕여 감독도 마음 아파했다. 귀국 현장에서 만난 윤덕여 감독은 "선주가 인천 때와 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 많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고 경기도 잘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실수가 선수 한 명의 문제는 아니다. 실점할 때까지 과정을 보면 모두의 잘못"이라고 자책하지 않기를 바랐다.

이어 "아쉬움이 크겠지만 자기 역할을 늘 해주는 친구라 믿고 있다. 회복 빨리해서 계속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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