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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주장 네빌,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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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32)이 끝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중 일간지 <미러>는 1일 자 기사를 통해 네빌이 발목 부상으로 맨유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잔부상으로 수 차례 스쿼드에서 이탈했던 네빌은 지난 3월, 볼턴과의 경기 시작과 함께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곧바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검사 결과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빌은 발목 인대에 타박상을 입어 회복까지 최소 한달여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다. 운이 좋을 경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FA컵 결승전까지는 부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네빌은 시즌 종료 이후에 있을 브라질, 에스토니아와의 A매치 연속 경기에도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맨유는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네빌마저 전력에서 이탈, '3관왕' 도전 행보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준 기자
사진=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이는 네빌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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