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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수호신' 권순태, "4월 초쯤 정상 컨디션 찾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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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젊은 수호신 권순태(24)가 자신의 그라운드 복귀 시기를 밝혔다.
권순태는 지난 19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9월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던 그는 지난 1월까지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지난 1월 전북의 태국 전지훈련에도 불참한 채 국내에서 몸만들기에 열중한 권순태는 이달 초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는 참가, 5개월 만에 팀에 복귀했다.
"훈련을 잘 맞췄다. 몸 상태는 좋다"라는 말을 입을 연 권순태는 "아직 완전히 다 나은 것이 아니어서 조심하고 있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4월 초나 되어야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될 듯하다"라고 덧붙여 4월 이후에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권순태가 자신의 복귀 시기를 밝힘에 따라 전북은 3월 시작 개막부터 한 달 이상 권순태없이 골키퍼를 운영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골키퍼진을 보강했으나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기에 노련함에서 부족함을 드러낸다.
그도 이러한 점을 우려한 듯 "3월에 나오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라고 굳은 얼굴로 말했지만 "무리하면 오히려 몸이 더 안 좋아질 수 있기에 회복에 중점 둘 예정"이라며 부상 회복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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