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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9:3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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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아우베스 이적료는 535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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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 다니엘 아우베스(24, 세비야)의 이적료는 과연 얼마나 될까.
22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세비야가 아우베스의 이적료로 4,200만 유로(약 535억원)를 측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베스가 수비수인 점을 감안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우베스 영입을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의 페드야 미야토비치 단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사무실에서 아우베스의 에이전트 호세 로드리 바스테르와 개별 면담을 가진 것.
양 측은 밤 9시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결론을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아우베스 측은 첼시와 이적에 합의한 가운데 첼시는 세비야에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46억원)만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세비야의 호세 마리아 델 니도 구단주가 아우베스의 이적료로 4,200만 유로를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시시뉴와 2,000만 유로(약 255억원)를 세비야 측에 제시할 방침이지만 세비야는 시시뉴를 포함해 3,000만 유로(약 38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는 좀더 아우베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뒤 이에 대한 결말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현재 상황만 놓고 보자면 아우베스가 결국 세비야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첼시가 될 확률이 높다. 첼시는 이미 아우베스 측과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구자윤 기자
사진=올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 아우베스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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