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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소린, 현역 은퇴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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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후안 파블로 소린(33)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8일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레키프>는 소린의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 비야레알, 바르셀로나, 함부르크를 거쳐 브라질 리그의 크루제이루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소린은 축구화를 벗겠다고 선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과 비야레알의 주장을 맡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던 소린은못내 아쉬움을 감췄다. 그는 은퇴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려한 말솜씨로 팬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지 15년이 지나자 모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제 축구를 그만두려고 한다. 난 매우 훌륭한 경력을 이어왔고, 항상 내 자신에게 최고의 것을 주려고 노력했다. 축구 선수로서의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갔지만, 난 지금 멈춰야 할 시간이라고 믿고 있다.”
소린은 이제 겨우 33세, 그의 이른 은퇴에는 고질적인 부상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종아리 근육을 계속해서 다치며 지난 7개월 동안 단 여섯 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한편 소린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Jed Leicester/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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