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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우어 회장, "리베리 영입하려면 8,000만 파운드 내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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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에은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회장이 프랑크 리베리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620억 원)라는 거액을 책정했다. 8,000만 파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로 세계 최고 기록이다.
29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베켄바우어 회장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등 의 구애를 받고 있는 리베리에게 호날두의 이적료와 동일한 금액을 책정했다. 리베리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베켄바우어 회장은 "우리는 이적 시장 질서에 맞게 움직일 것이다. 리베리도 호날두만큼의 이적료를 받을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베켄바우어 회장의 이 발언은 리베리에 대한 관심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이 왔다. 조용히 준비해야 하는데 리베리 문제로 매일 시끄럽다"라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불만을 털어놨다.
또한 리베리에 제의를 해도 당분간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적을 제의해도 리베리는 팀에 남는다. 왜냐하면 2011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여유롭게 이유를 밝혔다.
ⓒ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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