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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판 니스텔로이 영입에 25억원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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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수창 인턴기자= 토트넘이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32) 영입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영국판 <피플>지는 “토트넘이 판 니스텔로이를 영입하시 위해 레알에 125만 파운드(한화 약 25억원)를 제시하며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플>지는 판 니스텔로이의 최근 발언이 토트넘의 관심에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판 니스텔로이는 “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다시 회장으로 임명되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거취를 예고한 바 있다. 알려진 대로 페레즈는 지난 1일 3년 만에 재차 레알 회장으로 취임했고, 취임 전부터 대대적인 선수단 물갈이를 선포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던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2006년 여름 레알로 전격 이적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이적 첫해 25골을 쏘아 올리며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등극하며 ‘득점기계’로서의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경기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후에는 더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 판 니스텔로이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레알에 제시하게 될 금액인 125판 파운드는 레알이 맨유에 건냈던 1030만 파운드의 약 12퍼센트에 불과한 금액이다. 이것은 부활여부에 대한 의문부호와 축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32)가 감안되어 측정된 제시액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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