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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훈텔라르 포기, 파비아누 영입에 총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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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가혜 인턴기자= 공격수 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AC 밀란이 루이스 파비아누(27, 세비아)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포기하고 파비아누의 영입을 시도할 것”고 말했다.
밀란은 천문학전인 금액에 카카를 내주면서 그의 자리를 대신할 공격수 보강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실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팬들의 항의를 받아온 겻이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7일에 미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구치 오니에우의 영입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공격수 영입작업에는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 파비아누가 유일한 협상 대상이다. 더욱이 레오나르도 감독이 훈텔라르 보다 파비아누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해 세비야로부터 파비아누를 영입하기 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비아누의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팀들이 그의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의 활약으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000만 유로(약 530억 원)의 이적료도 부담이다. 갈리아니 또한 "돈 몇푼이 파비아누와 우리를 갈라놓고 있다. 아직 양측이 합의할 사항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스트라이커 한 명을 영입하면 밀란의 이적시장은 종료될 것”이라며 공격수 보강을 끝으로 더 이상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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