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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08-06-23 18:23:34
제        목   귀네슈 감독 ‘젊은 선수들, 더 큰 목표를 가져야’

[스포탈코리아=구리] 류청 기자= “더 큰 목표를 가져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지금 모습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가지라는 것이다.



귀네슈 감독은 구리에 있는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표팀 소집에서 돌아온 박주영과 이청용의 예를 들며 젊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서의 박주영과 이청용의 활약에 합격점을 주면서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자아도취’에 대해서는 경계의 뜻을 밝혔다.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한번 뜨면 자기 스스로의 모습에 너무 만족한 나머지 더 좋아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많이 봤다. 그런 경우에는 목표를 더 크게 잡고 열심히 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유로 2008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터키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을 비교하며 젊은 선수들에 분발을 촉구했다. 지금 기울이고 있는 노력보다 더 큰 노력을 한다면 더 큰 꿈이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청용이든 (박)주영 김남일이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가지고 있기만 하고 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 끄집어 내서 경기장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 목표도 설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목표를 크게 잡아야 한다. 모든 조건이 되어 있는 데도 불구하고 목표가 조금 낮다고 생각한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서울 소속인 박주영과 이청용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의 경기력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축구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주영이 같이 창조력까지 갖춘 특별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이런 선수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크게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박주영이 더 노력한다면 해외진출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청용의 대표팀 경기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을 하면서도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귀네슈는 “(북한전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눈에 띈 선수였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잘 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축구를 정확하게 알고 노력하는 선수다. 더 노력하면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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